[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우리나라를 두번째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중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이하 어벤져스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톰 홀랜드는 지난 2017년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바 있다. 그는 "저는 톰입니다. 스파이더맨 역을 맡았습니다"라고 귀엽게 자신을 먼저 소개하며 "한국에는 두번째로 온 셈인데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다시 데자뷰를 좀 더 업그레이드된 상황에서 겪은 것 같다.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거듭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이 많은 환대를 해줬는데 너무 따뜻하게 환영해줬다. 이런 분위기는 다음에도 익숙치 않을 것 같다"고 웃으며 "'어벤져스'를 한국에 소개하는 것도 영광"이라고 밝혔다.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약 22명의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최정상의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를 연기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먼저 데뷔한 톰 홀랜드는 특유의 밝은 이미지에 역할을 위한 트레이닝을 더해 완벽한 스파이더맨으로 탄생했다. 사상 최강의 빌런을 만난 위협적인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분위기로 이번 영화에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어벤져스3'는 오는 25일 우리나라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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