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첫 내한 소감을 알렸다.
12일 서울 중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이하 어벤져스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배네딕트 컴버배치는 지난 11일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입국 현장에는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에 대해 그는 "영국에서 한국까지 13시간 넘게 비행을 했다"고 말문을 연 뒤 공항에서의 환대는 "비현실적이었다"고 놀라움을 내비쳤다.
그는 "먼저 팬들에게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래 기다렸을텐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팬들이 '영화를 잘 봤다'고 해준 말이 너무 기분 좋았다. 환대해 줘서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약 22명의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최정상의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셜록' 시리즈, 영화 '호빗' '스타트렉' 시리즈 등에서 활약을 펼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연기한다. 앞서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강력한 히어로 탄생을 알렸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잠깐의 등장만으로 토르를 휘어잡았던 그가 이번 영화에서 다른 어벤져스 히어로들을 만나 예측불가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어벤져스3'는 오는 25일 우리나라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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