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유희관(두산 베어스)이 LG 트윈스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유희관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2이닝동안 102구를 던져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의 쾌투를 펼치면서 승리 투수를 눈 앞에 뒀다.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LG 타선에 이렇다할 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1회 2사 상황에서 박용택과 가르시아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이어진 채은성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매조지었다.
2회와 3회에도 만점 활약을 펼친 소사는 4회 아도니스 가르시아에게 솔로 홈런포를 허용하면서 흔들리나 했지만 이 이닝에도 상대 타선을 요리하면서 무실점으로 넘겼다.
7회초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정상호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강승호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2루 위기가 됐으나 안익훈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후 김현수의 타석에서 볼을 두 개 내준 이후 곧바로 이영하로 교체됐다.
이영하가 김현수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7회말 현재 두산은 LG에 2-1로 리드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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