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으로 무패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세비야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43분까지 0-2로 지고 있던 경기를 루이스 수아레스와 메시가 무승부로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30경기 연속 무패(23승7무)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76점으로 1위를 지켰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64점)와는 13점 차이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메시를 대기 명단에 넣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프랑코 바스케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에도 5분 루이스 무리엘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추가골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13분 메시를 투입했다. 공격력 완성도가 높아졌지만, 세비야 수비에 막혀 마무리되지 않았다.
그러나 43분 수아레스의 만회골로 따라간 바르셀로나는 44분 메시가 왼발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스팔마스 원정에서 3-0으로 이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빼는 등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한 레알은 전반 26분 가레스 베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39분 카림 벤제마의 페널티킥 골로 점수를 벌린 레알은 후반 6분 베일의 페널티킥 골로 승리를 확인했다. 레알은 승점 63점으로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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