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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후유증 전북, 더블스쿼드로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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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전 1-0 승리, 대표팀 차출 7명 중 4명 엔트리 제외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전북 현대의 더블스쿼드가 중요한 순간 빛을 냈다.

전북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4라운드 상주 상무전을 치렀다.

이날 최강희 전북 감독은 A대표팀에 차출됐던 7명 중 4명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염좌 부상을 당하고 왔던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선발로 나섰고 오는 4월4일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이용을 선발로 넣었다.

대기 명단에는 미드필더 이재성을 넣었다. 최 감독은 "이재성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고 하더라. 오늘 경기 전에 다시 물어봤더니 조금은 괜찮다고 하더라"며 선수단 기용의 어려움을 전했다.

대표팀에 나섰던 7명은 지난 29일 오전 귀국했다. 아시아라면 몰라도 유럽 장거리 원정에서 복귀한 선수들을 바로 투입하기에는 어려움이 큰 것이 사실이다. 최 감독은 "앞으로 김민재-홍정호 조합을 계속 맞춰봐야 하는데, 홍정호 투입을 계속 생각했다가 철회했다"고 말했다.

대신 최 감독은 더블스쿼드의 힘을 앞세워 적절하게 섞었다. 이재성의 대역은 이승기였다. 홍정호 대신 최보경, 김신욱 대신 아드리아노가 자리를 메웠다. 부상으로 빠진 김진수를 대신해 박원재가 나서는 등 공백을 메웠다.

골도 티아고의 발에서 시작, 이승기를 거쳐 아드리아노에게 닿았다. 아드리아노는 가볍게 골을 터뜨리며 그렇지 않아도 몸이 무거운 선수들을 가볍게 해줬다.

이후 최 감독은 이동국, 로페즈, 이재성을 차례로 투입하며 버티기에 돌입했다. 5월까지는 내용보다 결과가 더 중요하다는 최 감독의 전략이 잘 맞아서 1-0으로 승리하며 두꺼운 선수층의 힘을 확인했다.

조이뉴스24 전주=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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