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이하 PSG)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우나이 에메리 PSG 감독의 발언을 소개했다. 4월1일 AS모나코와 쿠프 드 라 리그(프랑스 리그컵) 결승을 앞둔 에메리 감독은 "네이마르가 2~3주 이내에 선수단에 합류할 것 같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26일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27라운드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서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 염좌, 중족골 선상 골절 부상을 당했다. 최대 3개월 진단이 나와 월드컵 출전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왔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없이 평가전에서 독일을 꺾는 등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이마르만 복귀하면 최강자의 지위를 누릴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마르 입장에서도 월드컵에 대한 야심이 크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해 독일, 네덜란드에 연패하며 4위에 머무르는 고통과 마주했다.
에메리 감독은 "네이마르와 대화를 나눴다. 정말 편한 목소리였다. 결승전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네이마르가 4월 중순에 복귀할 수 있다면 PSG나 브라질대표팀에는 희소식이다. 경기 감각을 쌓고 월드컵에 나서는 것이 가능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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