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단을 칭찬했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 경기에서 경기 중반부터 터진 타선에 힘입어 14-2 대승을 따냈다.
타선의 폭발력이 엄청났다. 장단타 도합 14안타를 터뜨리면서 한화 계투진을 무력화했다. 박건우는 3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터뜨렸고 김재환도 시범경기 1호 투런 홈런포를 신고했다. 최주환은 싹쓸이 2루타를 포함, 2타수 2안타를 만들었다.
팀을 승리로 이끈 김태형 감독은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투수진 또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선발 유망주 곽빈이 2실점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대승을 지켜냈다.
김 감독은 "이현승, 김강률, 함덕주 등 계투진 페이스가 좋은 것이 고무적"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두산은 21일 경기에선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운다. 한화는 송은범에게 선발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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