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신예 아역배우 김지환에게 관심이 높아진다.
1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천진난만한 모습과 순수한 연기를 선보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 무비락) 김지환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들 지호(김지환 분) 앞에 나타나는 이야기. 일본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김지환은 우진과 수아의 아들, 지호 역을 맡았다.
치열한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우진과 수아의 하나뿐인 아들 지호 역에 발탁된 신예 아역 김지환이 풍부한 감성과 사랑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2018년 주목해야 할 명품 아역 배우의 탄생을 예고한다.
아빠 우진과 함께 씩씩하게 살아가며 세상을 떠난 엄마 수아를 간절히 기다리는 아들 지호를 연기한 김지환은 비가 오면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엄마와 함께하는 것이 그저 행복하기만 한 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엄마를 오래도록 붙잡아두고픈 순수한 마음까지 표현해낸다.
특히 수많은 아역 배우들 중 소지섭, 손예진, 이장훈 감독의 만장일치로 선택된 김지환은 소지섭·손예진과 자연스러운 감정 호흡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눈물 연기까지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에 이장훈 감독은 "오디션 영상을 본 뒤 직접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눈물이 그렁그렁 고인 채로 대사를 읽어 나가는 모습에 완전히 반했다"고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고, 함께 호흡을 맞춘 소지섭과 손예진 또한 "100% 이상해줬다" "순수한 모습, 전형적이지 않은 연기가 인상 깊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배우들의 감성 케미스트리, 풍성한 캐릭터, 아름다운 영상과 추억을 소환하는 볼거리 등으로 호평 받으며 개봉일인 지난 14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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