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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찾은' 추신수, 3타수 1안타…4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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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전 6회 중전안타…타율 0.438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타격리듬을 완전히 되찾은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출전한 4경기에서 매번 안타를 쳐낸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 4할6푼2리(16타수 7안타)를 기록했다. 종전 4할3푼8리에서 소폭 하락했다.

1회말 상대 선발 우완 제임스 실즈와 맞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두 번째 타석에서는 공에 방망이를 맞혀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었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이날 유일한 안타는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2로 팀이 뒤진 6회말 바뀐 투수 롭 스카힐과 맞선 추신수는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려내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대주자 데스틴 후드와 교체된 그는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중도에 경기를 끝냈다.

추신수 대신 1루를 밟은 후드는 노마 마자라 타석 때 상대 포수 오마 나바에스의 송구 실책으로 2루에 진출한 뒤 유릭슨 프로파르의 적시타 때 홈까지 귀환했다.

결국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의 후반 반격을 뿌리치고 5-4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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