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마더' 배우 허율이 이보영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다
19일 tvN 수목드라마'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9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진(이보영 분)과 윤복(혜나 가명, 허율 분) 모녀의 정체가 현진(고보결 분)에게 탄로났다. 특히 8화 엔딩에선 영신(이혜영 분)의 집 앞까지 찾아간 자영(고성희 분)이 윤복을 발견, 수진과 윤복 모녀 앞날에 또 다른 시련이 닥친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 속 자영이 "어딨어, 내 딸 혜나! 당장 내놔, 혜나!"라며 이발소까지 쫓아와 수진과 대면하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자영이 윤복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더 잘할게. 엄마는 네가 필요해"라며 자영만의 이기적 모성을 드러내 수진과 자영 사이 윤복의 선택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윤복이 잠든 수진을 뒤로 하고 마트료시카를 꼭 쥔 채 집을 나서는 모습도 그려졌다. 윤복의 "나 이제 가야 될 것 같아요. 엄마, 안녕"이라는 작별인사가 가슴을 뜨겁게 울리며 과연 윤복이 자영을 만나고 난 후 수진의 곁을 떠날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지난 8화에서 이진(전혜진 분)이 윤복이 수진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에 이어 영신까지 그 사실을 알게 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경찰이 수진과 윤복이 무령을 떠난 날의 목격자 증언을 얻어낸 모습도 그려져 경찰이 결국 윤복의 행방을 알아챌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 수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아이 혜나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 매주 수·목 밤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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