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마더' 배우 이보영·허율 모녀와 이재윤의 3인 동거가 시작된다.
8일 tvN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은 이보영, 허율, 이재윤이 함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진홍(이재윤 분)이 아픈 혜나(허율 분)를 치료해주며 윤복이라 소개했던 혜나의 본명이 탄로나면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5화 엔딩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상처 난 손으로 진홍을 찾아가 "선생님 집에서 재워줄 수 있어요?"라고 말해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공개된 스틸 속 이보영과 허율이 이재윤의 집에 머물고 있어 이목을 끈다. 허율과 이재윤은 마주보고 앉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특히 따사로운 햇볕을 받고 있는 허율이 봄처럼 화사하게 빛나는 미소를 짓고 있다. 그동안 어린 나이에 비해 고난만이 가득했던 허율이 키다리 의사 선생님 이재윤을 만나 든든한 행복이 시작될지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보영은 안정적인 허율과 달리 불안한 눈빛으로 초조하게 앉아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이발소 할머니 홍희(남기애 분)가 생모임을 알게 된 이보영이 기거하던 옥탑방을 떠났다. 이보영과 허율 모녀가 조력자 이재윤과 함께 행복한 날을 맞이 하게 될지 혹은 또 다른 사건이 휘몰아칠지 긴장감이 한층 높아진다.
제작진은 "수진이 홍희가 생모였음을 알게 되면서 시련에 부딪힌 수진과 혜나 모녀가 주변의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앞으로 한 발짝씩 나아갈 예정"이라며 "시련을 헤쳐 나가며 점점 단단해질 수진과 혜나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 수진과 엄마(고성희 분)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아이 혜나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 이날 6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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