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스완지시티가 FA컵 32강에 진출했다. 기성용(29)은 교체 출전으로 힘을 보탰다.
스완지시티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에서 울버햄턴(2부리그)에 2-1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14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던 기성용은 이날 후반 28분 로크 메사를 대신해 교체로 나서 추가 시간 포함해 20분여를 뛰었다.
스완지는 전반 11분 조르당 아예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1분 디오고 호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24분 윌프레드 보니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보니의 골이 나온 뒤 카를로스 카르바할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과 네이선 다이어를 동시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34분에는 샘 클루카스를 넣어 수비에 집중해 승리를 지켰다. 스완지는 오는 28일 노츠카운티(4부리그)와 4라운드(32강)를 치른다.
첼시는 노리치시티(2부리그)와의 재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가 노리치시티 첫 번째 키커 넬슨 올리베이라의 킥을 선방하며 웃었다.
AFC본머스는 위건 애슬레틱(3부리그)에 0-3으로 패하며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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