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새해 첫 빅매치에서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의 승리를 거뒀다.
주전들의 고른 득점이 빛났다. 문성민이 20점을 올렸고 신영석이 17점을 보탰다. 송준호와 안드레아스가 13점씩을 올렸다. 반면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6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현대캐피탈은 첫 세트를 22-25로 내줬지만 이후 고른 득점이 이어졌다. 접전이었던 2세트 18-19에서 문성민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차영석이 세트를 가져오는 속공으로 1-1로 맞췄다.
3세트도 흐름이 좋았다. 초반부터 흐름을 잡아 꾸준히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송준호가 블로킹 점수를 냈고 이어 퀵오픈을 터뜨리면서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송준호는 백어택까지 성공하면서 3쿼터의 주인공이 됐다.
4쿼터도 접전이었다. 24-23까지 나오면서 경기의 행방이 불투명해졌다. 주인공은 차영석이었다. 차영석이 박철우가 날린 회심의 백어택을 블로킹해내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한편 화성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2위 현대건설에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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