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과 5세트 접전을 벌여 승리를 수확했다.
KB손해보험은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2(25-23 25-19 19-25 20-25 16-14)로 이기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점 2점을 얻은 KB손해보험은 9승 9패(승점 25점)로 4위를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1점을 얻으며 10승 7패(33점)으로 2위를 달렸다.
KB손해보험의 중심 알렉스는 서브 에이스 6개 포함 24점을 해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강영준도 18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22점)과 안드레아스(18점)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패배로 아쉬움만 남겼다.
세트 점수 2-2로 맞선 5세트 양팀의 신경전이 극에 달하면서 충돌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알렉스가 중앙 네트를 넘어갔고 신영석(현대캐피탈)과 신경전을 벌였다. 두 명 모두 레드카드를 받았고 양팀에 벌점 1점씩 추가됐다.
KB손해보험은 8-11로 밀렸지만, 센터 하현용이 2연속 블로킹을 해내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15-14에서 세터 황택의의 스파이크가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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