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올 연말, KBS 가요대축제가 정상 개최된다.
7일 오후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KBS 가요대축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2월29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최근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KBS 총파업 여파로 예년같이 화려한 축제의 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별도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없이 10여팀의 가수들이 개인별 무대를 꾸미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30여개 팀이 참여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 바 있어 아쉬움은 더욱 크다.
현재 출연가수 라인업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제작진은 MC 등 진행자 섭외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KBS 예능국 관계자는 "급하게 소규모 개최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대신 지난해 보다 출연 팀은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뮤직뱅크' K차트 순위 위주로 섭외할 예정이며, 진행자 역시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KBS는 연기대상과 가요대축제 개최를 결정한 상태이며, 연예대상 개최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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