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생애 첫 단발머리를 소화한 정수정의 스틸을 공개했다.
17일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이 여주인공 지호 역을 맡은 정수정의 변신을 예고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정수정은 무슨 일을 하든지 피가 뜨거운 한의대생 지호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언제나 밝고 쾌활하지만 가끔 욱하는 성질은 감출 수 없고, 때로는 현명한듯 주변에 좋은 말을 해주기도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대학 진학 후 쉬지 않고 연애를 하지만 제대로 된 연애는 아직인 대학생이다.
공개된 촬영 사진에서는 생애 첫 단발머리로 헤어스타일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한 정수정의 새로운 모습이 돋보인다. 인기 걸그룹 에프엑스(f(x)) 활동 당시와는 또 다른 새로운 이미지가 시선을 끈다. 주인공 김제혁의 재판이 열린 법원, 그리고 수감된 김제혁을 접견하러 온 듯한 지호의 얼굴에는 걱정과 슬픔이 묻어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이 인다.
촬영현장에서 정수정은 "해수 오빠와는 처음부터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촬영장에 오면 해수 오빠부터 찾게 될 정도로 케미가 좋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신원호 감독은 "정수정은 굉장히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인 줄 알았다. 하지만 직접 만나 얘기해보니 그 나이 또래의 평범한 대학생 같은 매력이 있었다"며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신원호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22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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