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 로스터 재진입에 도전하고 있는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를 쳤다.
양키스 산하 스크랜턴 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식에 있는 PNC 필드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3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9푼3리가 됐다.
최지만은 1회말 맞은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2루타로 신고했다.
그는 득점도 올렸다. 이어진 1사 2루 기회에서 후속타자 시토 킬버가 적시타를 쳐 최지만은 홈으로 들어왔다.
최지만은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쳤다. 이로써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그는 8회말 다시 한 번 2루타로 출루했다. 올 시즌 20·21호째 2루타를 이날 기록했다.
스크랜턴은 최지만이 3안타를 쳤으나 시러큐스에게 2-9로 졌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같은날 무안타로 침묵했다. 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는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있는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27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박병호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올 시즌 타율은 2할4푼9리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로체스터가 4-3으로 버팔로에게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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