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뤽 베송 감독이 팝 가수 리한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이하 '발레리안', 감독 뤽 베송, 배급 판씨네마(주))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내한한 뤽 베송 감독이 참석했다.
뤽 베송 감독은 "리한나가 팝 스타이기 때문에 캐스팅했다"며 "리한나가 버블 역할을 잘 해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가 가수도 될 수 있고 가수가 배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할리우드에서는 목수 일을 하면서도 연기를 하고 있는 배우가 있다"고 비유했다.
뤽 베송 감독은 영화 '그랑블루', '레옹', '제5원소', '루시' 등을 통해 매 작품마다 스타일리쉬한 연출력과 놀라운 비주얼로 관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뤽 베송 감독의 이번 작품 '발레리안'은 28세기 미래,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최강 악동 에이전트 발레리안(데인 드한 분)과 섹시 카리스마 에이전트 로렐린(카라 델러비인 분)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로버스터.
리한나는 '발레리안'에서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아티스트 버블 역을 맡았다. 세계적인 섹시 디바 리한나는 지금껏 무대에서 펼친 적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발레리안'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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