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이 멀티히트로 신바람을 냈다.
황재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미국 마이너리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트리플A)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타율은 2할9푼1리(종전 0.288)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킨 그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첫 타석의 부진을 씻었다. 1-0으로 앞선 상황 선두타자로 등장한 그는 시원한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후 맥 윌리엄슨의 2루타 때는 홈까지 밟아 득점을 올렸다.
4-1로 앞선 4회 1사 1루 상황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2-4로 앞선 7회말엔 선두타자로 등장해 시원한 2루타를 만들어내며 단숨에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것이 황재균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새크라멘토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4-2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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