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 크리스탈 "최초의 여신 캐릭터, 노력 많이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하백의 신부' 크리스탈이 신계 '여신' 연기에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크리스탈은 27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이하 하백의 신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크리스탈(정수정)은 탑 여배우이자 인간 세상에 파견된 신계 수국 관리신 무라 역을 맡았다.

크리스탈은 "대본을 봤을 때 술술 넘어가서 매력이 있었다. 여자 신의 캐릭터가 한국 드라마에서 없었던 건데, 처음으로 하게 됐다는 생각에 여신처럼 하려고 노력 많이 했다"고 웃었다.

이어 "걸음걸이나 눈빛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드라마 본방 사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하백의 신부'는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는다.

신세경과 남주혁, 임주환, 정수정, 공명 등이 출연하며, 7월 3일 오후 10시50분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