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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1안타' 박병호, 마이너서 안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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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해 1안타 쳐 소속팀 로체스터도 승리 거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쳤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22일) 무안타에 그쳤으나 다시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2할2푼3리(166타수 37안타)다.

박병호는 소속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1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상대 선발투수 톰 애셜맨을 상대로 2구째 배트를 돌렸다. 밀어친 타구는 우익수 뜬공이 됐다.

두 번째 타석도 빈손에 그쳤다. 로체스터가 4-1로 리드한 3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나와 4구째를 받아쳤으나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박병호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애셜먼이 던진 4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4-2로 앞선 8회말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왔다. 그는 리하이밸리 세 번째 투수로 좌완 페드로 베토를 상대했다. 초구에 배트를 댔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로체스터는 리하이밸리에게 4-2로 이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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