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초신성' 우스망 뎀벨레(20)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20일(한국시간) "뎀벨레의 에이전트인 무사 시소코가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인 로베르트 페르난데스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케빈 데 브라이네(맨체스터시티)가 볼프스부르크를 떠날때 받았던 5천480만 파운드(한화 약 8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인 '르퀴프'도 시소코의 말을 인용해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우스망 뎀벨레는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느에서 데뷔해 2016~2017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올 시즌 피에르 에메릭-오바메양,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과 도르트문트 최전방의 한 축을 담당하며 10골 21도움이라는 눈부신 결과를 남겼다.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7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열렸던 잉글랜드와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기도 하는 등 주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도르트문트가 이승우(FC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또다시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가 연관된 이적설이 터졌다.
앞서 19일 '빌트'는 "양발을 잘 쓰는 이승우를 도르트문트가 원한다. 미하엘 초크 단장과 피터 보츠 감독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오는 7월 13일부터 중국과 일본 투어에 나서는 도르트문트가 이승우와 만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오는 13일부터 일본으로 출국해 15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우라와 레즈와 '2017 J리그 월드 챌린지'를 치른다. 18일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AC 밀란과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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