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故김성민의 유작 영화 '숲속의 부부'가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공식 개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올해 영화제의 부천 초이스-장편 부문에서는 전규환 감독의 신작 영화 '숲속의 부부'가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지난 2016년 6월 삶을 마감한 배우 故김성민의 유작이다.
영화제의 설명에 따르면 '숲속의 부부'는 스스로가 만든 환상 속 살인마가 돼버린 한 남자의 살인 행각을 통해 세상 끝에 내몰려 스스로 붕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 작품 파격적 표현과 거센 에너지를 담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전규환 감독의 새 영화다.
한편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은 이용승 감독의 '7호실', 폐막작은 일본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은혼'이다.
제21회 BIFAN은 오는 7월13일부터 7월23일까지 11일 간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잔디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 오정아트홀,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CGV 부천, CGV 부천역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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