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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첫 도움' 스완지, 잔류 가능성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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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맨시티는 레스터 이기고 3위로 올라서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기성용(28, 스완지시티)이 스완지시티의 잔류 가능성을 더 높이는 시즌 첫 도움을 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시티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선덜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1승5무21패(승점 38점)가 된 스완지시티는 잔류 마지노선인 17위를 지켰다.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치르는 18위 헐시티(34점)가 패하면 잔류가 확정된다. 비겨도 사실상 잔류가 확정적이다. 골득실에서 스완지가 7골이나 앞선다. 이기면 최종전까지 가야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38점)도 이겨야 잔류하기 때문에 치열한 한 판이 예상된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1분까지 뛰었다. 넓은 활동 범위를 앞세워 공수를 조율했다. 스완지도 전반 9분 길피 시구르드손이 연결한 볼을 페르난도 요렌테가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미 꼴찌로 강등이 확정된 선덜랜드는 경기에 대한 열의가 없었다. 20분 제이슨 데나이얼, 37분 빅토르 아니체베가 부상 당해 선수를 빨리 교체하는 등 경기도 꼬였다.

기성용은 이를 노렸고 추가시간 도움을 기록했다. 아크 오른쪽 근처까지 파고든 기성용이 오른쪽으로 침투 패스를 했고 카일 노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의 시즌 첫 도움으로 스완지는 2-0으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에도 스완지는 기성용의 패스와 조던 아예우, 요렌테 투톱을 앞세워 선덜랜드를 공략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정신을 차린 선덜랜드가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전진 패스로 도전을 해왔기 때문이다.

스완지는 21분 기성용을 빼고 르로이 페르를 넣으며 중원을 더 수비적으로 강화했다. 32분 잭 코크, 44분 나르싱을 넣으며 시간을 끌었고 승리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걸려 있는 4위 싸움은 계속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다비드 실바와 가브리엘 헤수스의 골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승점 72점으로 3위로 올라섰고 경기가 없었던 리버풀(70점)이 4위로 떨어졌다. 아스널(69점)이 5위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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