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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결장 볼티모어, 상대 추격 따돌리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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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아두치 나란히 선발 출전햐 1안타씩 쳐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른손 투수가 선발 등판했으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볼티모어는 1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딜런 코비가 보크를 범해 선취점을 냈다. 이어진 찬스에서 마크 트럼보와 트레이 만치니가 각각 안타와 2루타를 쳐 두점을 더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2회말 매니 마차도가 솔로포를 날려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화이트삭스가 5회초 멜키 카브레라와 루리 가르시아의 적시타를 앞세워 2-4로 추격하지 볼티모아는 곧바로 대포를 앞세워 추가점을 냈다.

5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 만치니가 코비가 던진 7구째를 받아쳐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볼티모어는 6-2로 도망갔다.

화이트삭스는 6회초 코디 애쉬가 솔로포를 8회초에는 호세 아브레유가 투런포를 날려 볼티모어를 턱밑까지 쫓아왔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9회초 4번째 투수로 나온 대런 오데이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한 점차 리드를 지켰다. 오데이는 시즌 2세이브째(1승 1패)를 올렸다.

한편 KBO리그 출신인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와 짐 아두치(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같은날 열린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테임즈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홈팀 피츠버그가 연장 접전 끝에 2-1로 밀워키에게 이겼다. 피츠버그는 1-1로 맞서고 있던 연장 10회말 조쉬 해리슨이 끝내기 안타를 쳤다.

아두치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는 O'co 콜로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도 끝내가 패배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5-4로 앞서고 있던 9회말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오클랜드는 2사 2, 3루 기회에서 아담 로살레스가 2타점 끝내기 안타를 쳐 경기를 뒤집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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