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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롯데 린드블럼, 3년 만에 빅리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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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구단 투수 타이욘 DL 등재후 결정 등번호는 47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2015년부터 지냔해까지 두 시즌 동안 든든한 에이스로 활약한 조쉬 린드블럼(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7일(한국시간) 린드블럼을 마이너리그에서 콜업했다. 피츠버그는 제임스 타이욘(투수)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자 그를 대신해 린드블럼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올렸다. 린드블럼은 등번호 47번 유니폼을 받았다.

린드블럼은 롯데에서 2년 동안 62경기에 출전해 23승 24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그는 KBO리그로 오기 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중간계투로 뛰었으나 롯데 입단 후 선발 보직을 잘 수행했다.

이닝이터로 자리잡으며 2015시즌 210이닝을 소화했고 지난 시즌에도 177.1이닝을 던졌다. 롯데는 린드블럼과 재계약하려고 했으나 린드블럼이 이를 고사했다. 막내 딸이 심장에 이상이 있어 치료를 위해 미국행을 선택했다.

린드블럼은 피츠버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뛰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6경기에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고 10.2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다. 그는 트리플A에서 그동안 5경기에 등판했다.

투구 내용은 좋았다. 린드블럼은 트리플A에서 18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고 결국 다시 빅리그로 올라온 것이다. 린드블럼에게는 3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이 기간 동안 110경기에 출전해 136.2이닝을 던졌고 5승 8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린드블럼의 가세로 올 시즌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에릭 테임즈(밀워키 벅스) 앤서니 스와잭(시카고 화이트삭스) 짐 아두치(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이어 4명이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테임즈가 뛰고 있는 밀워키가 이날 경기를 치르고 있다. 테임즈는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두팀의 경기는 4회 현재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상황에 따라 테임즈와 린드블럼 맞대결도 이뤄질 수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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