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넥센은 이날 하영민(투수) 고종욱·채상현(이상 외야수)를 1군으로 콜업했다. 대신 박정준(투수) 김태완(내야수) 김규민(외야수)을 1군에서 말소했다.
하영민은 오랜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5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이후 347일 만에 1군에 등록됐다.
그는 당시 1이닝을 소화했다. 26구를 던지는 동안 2피안타(1홈런)으로 1실점했다. 하영민은 어깨 통증을 호소한 뒤 강판됐고 이후 재활애 들어갔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빠졌다. 급성 편도염 증상으로 선수단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병원 치료 후 재활에 들어갔고 올 시즌 지금까지 퓨처스(2군)리그에서 3경기에 등판해 3이닝을 소화했고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한편 고종욱은 지난달 21일 1군에서 제외됐고 이후 퓨처스에서 9경기에 나와 타율 6할6리(33타수 20안타) 5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장충고와 인하대를 나와 지난해 넥센 유니폼을 입은 채상현은 이번이 첫 1군 등록이다. 그는 퓨처스에서 올 시즌 개막 후 16경기에 나와 타율 3할8푼3리(47타수 18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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