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교체 출전으로 팀 패배를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잘츠부르크는 7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마테스부르크의 파펠슈타디온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마테스부르크전에서 1-2로 졌다.
황희찬은 후반 19분 타쿠미 미나미노와 교체로 나섰지만 골 사냥에 실패했다. 골이 터지고 이겼다면 편하게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어씨만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잘츠부르크는 21승 6무 5패, 승점 69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오스트리아 빈(56점)에는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전반 10분 완데르손의 선제골로 출발도 좋았지만 이후 연이어 두 골을 내줬다. 다급한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을 넣었지만 뒤집기에 실패했다. 황희찬은 리그 23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 골만 더 넣었어도 두 자릿수 득점이었지만 다음 라운드로 연기했다.
프랑스 리그1 디종FCO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은 강등권으로 미끄러졌다. 디종은 프랑스 갱강의 스타데 두 로우도로우에서 열린 리그1 36라운드 갱강 원정에서 0-4로 졌다. 디종은 승점 33점을 유지했지만 17위 로리앙(35점)밀려 18위로 미끄러졌다. 리그1의 18위는 2부리그와 승강 플레이오프로 잔류 여부를 가린다.
권창훈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7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작성에 실패했다. 팀에 전반 4분 일찌감치 실점하는 등 끌려가는 경기를 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디종은 낭시, 툴루즈전이 남았다. 낭시전이 특히 중요해졌다. 낭시와는 승점 1점 차이에 불과하다. 낭시를 이기고 로리앙이나 16위 캉(36점) 등이 실수하기를 바라야 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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