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t 위즈 새로운 외국인투수 돈 로치가 NC 다이노스 타선에 혼쭐이 났다.
로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쿠카몽가 론마트 필드에서 열린 NC와 스프링캠프 5차 평가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로치는 NC 타선을 상대로 3이닝을 던지면서 10실점(6자책점)으로 흔들렸다. 로치가 경기 초반 무너지면서 kt는 NC에게 3-12로 졌다.
로치가 불안했지만 이어 마운드에 오른 정성곤, 조무근, 최대성, 김재윤은 나름 잘 던졌다 조무근, 최대성, 김재윤은 로치를 상대로 가볍게 배트를 휘두르던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유한준과 이해창이 활약했다. 유한준은 6회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첫 타점을 기록했고 이해창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평가전에서 꾸준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오랫만에 평가전에 출전한 전민수도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대성은 NC전이 끝난 뒤 "연습경기를 치르는 동안 꾸준히 출장 기회를 얻으면서 구속과 제구 등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올시즌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는 만큼 마운드 위에서 좋은 모습을 반드시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kt는 8일 샌 마뉴엘 구장에서 NC와 2차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을 실시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