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지 권태현 "제 빈 앞니, 사랑으로 채워주세요"

[장진리기자] 허니지 권태현이 빈 앞니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허니지는 20일 오전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허니지 비긴즈(HoneyG Begin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슈퍼스타K 4' 출연 당시 하나가 빈 앞니가 특징이었던 권태현은 트레이드마크처럼 그대로 빈 앞니를 공개했다. 권태현은 "사실 '슈퍼스타K 4'를 하면서 '이빨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저희 티저 준비해 주신 버스커버스커 김형태 선배님께서 티저를 그리시면서 제 콘셉트를 이렇게 잡으셨더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 준비 하면서 팬분들이 잊어버릴까봐 이대로 뒀다"며 "여러분의 사랑으로 채워주세요"라고 애절한 당부를 전했고, 배재현은 "2집 때 치아를 바꾸지 않고 나오면 사랑 못 받은 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공개곡 '그대' 뮤직비디오에서는 이효리가 여주인공으로 출연, 눈길을 끌었다. 박지용은 "어릴 때부터 핑클 팬이었는데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셔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아무 탈 없이 즐거운 촬영장이었다. 이효리 선배님이 출연해 주셔서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허니지는 22일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