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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롯데 사도스키 1이닝 못 채우고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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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가 1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사도스키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첫 시작부터 불안했다. 사도스키는 선두타자 이종욱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2루 도루에 성공한 이종욱은 민병현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갔고 사도스키는 김현수에게 2구째 안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사도스키는 윤석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으나 이어 타석에 나온 최준석을 맞아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사도스키는 오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또 도루를 허용했고, 이원석을 고의 4구로 거른 다음 양의지 타석에서 이승호와 교체돼 물러났다. 사도스키는 0.2이닝 동안 29구를 던지면서 2피안타(1홈런) 3사사구 3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였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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