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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한 PD "'더 로맨틱', 출연자 신상 논란 99%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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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이명한 PD가 일반인 검증에 대한 본인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열린 tvN '더 로맨틱(The Romantic)'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명한 PD는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 출연자들은 99% 걸렀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명한 PD는 "출연자를 모집하는 것은 사실 힘든 작업이다. '더 로맨틱'은 결혼이나 연애가 유일한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들을 찾았다"며 "물론 '저 사람 괜찮네, 호감가네' 이런 사람들로 세팅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최근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출연자 신상 등과 관련해 조작이나 거짓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이 PD는 "사후에 그런 일이 안 생길 거라는 보장은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사전 검증을 통해 그런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 출연자들은 99% 걸러냈다고 본다. 연예인 지망생도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나중에 방송을 보시면 '나도 한 번 사귀어 보고 싶다' 싶은 엄친아, 엄친딸들도 절반 이상은 될 것 같다"며 "'더 로맨틱'에는 연예인이 되기 위해 방송을 이용하거나 그런 친구들은 없다. 직장 번듯하고 생각이 똑바로 박혀 있는 좋은 출연자들이 출연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10인의 일반인 청춘 남녀가 낯선 곳에서 여행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본격 리얼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더 로맨틱'은 오는 11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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