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일원이 된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찬호는 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2012 새해인사!'라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자신이 직접 출연한 동영상에는 신년을 맞아 소속팀 한화의 비상을 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찬호는 "올 시즌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겁다"며 "여러분들이 직접 응원해주고 함성을 질러준다는 것이 설렌다"고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박찬호는 "한화 이글스의 오렌지색 날개가 활짝 펼쳐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한화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해 18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오릭스에 입단, 일본 무대를 밟았던 박찬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국내 복귀를 결정, 고향팀 한화의 유니폼을 입었다. 한화는 박찬호와 함께 김태균, 송신영 등을 영입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히고 있다.
벌써부터 4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화 이글스. 박찬호의 희망대로 독수리 군단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