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인' 조여정 "동안피부 비법은 수분 집중관리·유산소 운동"

[홍미경기자] '피부미인' 배우 조여정이 뷰티 전도사로 나선다.

CJ 오쇼핑 뷰티 프로그램 '뷰티 온에어'(Beauty On Air)'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마켓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CJ 오쇼핑 신시열 상무를 비롯해 MC를 맡은 조여정, 피현정, 도윤범, 권미란 등이 참석했다.

CJ 오쇼핑 신시열 상무는 "'뷰티 온에어'는 기존 홈쇼핑 프로그램과 달리 리얼 쇼퍼들을 위한 뷰티 정보 프로그램"이라며 "고급화되고 전문적인 뷰티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현명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스타일, 올리브, 스토리온 등 전문 패션, 뷰티 채널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핑크빛 원숄더 원피스로 봄의 여신으로 변신한 조여정은 "'뷰티 온에어'에서 미모를 담당하고 있다"는 재치 넘치는 인사말로 웃음을 선사했다.

동안 피부 비법에 대한 질문에 조여정은 "배우 생활한 지 10년이다. 바쁜 촬영 스케줄로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 관리를 집중적으로 한다"며 "수분 마스크를 자주 하는 편이고 유산소 운동에 신경쓴다. 예뻐지려면 잠을 못자는 대신 더 부지런해야 한다"고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를 전했다.

조여정은 프로그램에 대해 "100인의 뷰티 전문가와 함께 색다르고 남들과 다른 나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나는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들을 써보고 그 느낌을 전달하는 부분을 맡았다"고 말했다.

뷰티전문가 피현정은 "내 뷰티 노하우는 자신감이다. 진부할지 모르지만 사십대에도 오렌지 립스틱과 리본 스커트를 입는 것은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특히 삼십대가 지난 여성들은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뷰티바이블 '뷰티 온에어'는 CJ오쇼핑 채널을 통해 17일 오후 10시 4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