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가 2010년 4/4분기 국군대표(상무) 선수 선발자 명단을 19일 오전 발표했다.
총 21개 종목에서 178명의 선수를 선발했는데 그 가운데 야구 종목에서는 21명을 뽑았다.
총 46명이 서류전형에서 합격해 실기 테스트를 치러 최종 선발된 인원이 21명. 그 가운데는 현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안지만(삼성. 투수)과 조동찬(삼성. 내야수)도 포함되어 있다.
19일 저녁 결승전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만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거머쥔다면 이 두 선수는 병역특례를 받게 된다. 그럴 경우 빈 자리는 예비 합격자가 채울 예정이다.
상무 야구단 합격자 명단에 포함된 21명 가운데는 프로선수가 17명, 나머지 4명이 고교와 대학 출신자다.
프로 구단별로 살펴보면 삼성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두산, SK, LG가 각 3명, 한화 2명, 넥센과 KIA가 각 1명씩이다. 합격한 선수들은 11월 29일 육군훈련소에 집결, 군복무에 들어간다.
◇2010년 4/4 분기 국국체육부대 야구 합격자 명단
▲투수= 김광(동강대) 이원재(효천고) 채선관(한양대) 안지만(삼성) 윤석주(SK) 배우열(LG) 오현택(두산) 유희관(두산) 원용묵(두산)
▲포수= 이재원(SK) 이태원(LG)
▲내야수= 조동찬(삼성) 백상원(삼성) 모창민(SK) 김강석(한화) 이창섭(넥센) 문선재(LG)
▲외야수= 허승민(삼성) 김경근(단국대) 박상규(한화) 이종환(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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