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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로드, 연방 검사와 27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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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캐나다 의사의 금지약물 판매와 관련해 조사를 받는다.

24일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27일 버팔로에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조사를 받는다.

기사에 따르면 로드리게스의 변호사가 지난 주 버팔로 주재 연방 검사와 만났으며 그 자리에서 조사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는 이미 지난 2월말 연방 수사 기관으로부터 참고인 조사에 응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장호르몬 등 금지약물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캐나다 의사 앤서니 갈리아 수사에 필요한 증인 조사다.

당연히 로드리게스는 피의자가 아닌 증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는다. 검찰 측은 이같은 내용을 로드리게스의 변호사에게 분명히 전달했다.

하지만 이미 한 차례 스테로이드 소동으로 홍역을 치른 로드리게스로선 결코 달갑지 않은 일이다.

갈리아는 혈소판을 이용해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치료로 유명하며 특히 송아지 피에서 추출한 악토베긴이라는 약물을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 캐나다 국경을 넘던 그의 비서 차에서는 성장호르몬이 발견되기도 했다. 결국 로드리게스가 그로부터 금지약물을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로드리게스는 당초 자신이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을 말하면서도 갈리아 박사의 치료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그러나 갈리아 박사는 뒤늦게 자신이 지난 해 엉덩이 수술을 받은 로드리게스를 치료했으며 소염제를 처방해주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갈리아 박사의 치료를 받은 카를로스 벨트란, 호세 레예스(뉴욕 메츠)가 이미 조사를 받았고 콜로라도 로키스 마무리 투수 휴스턴 스트릿도 그의 치료를 받아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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