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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로드도 FBI 조사...레예스에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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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도 FBI 조사를 받는다.

로드리게스는 2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금지약물을 환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캐나다 의사 앤서니 갈리아와 관련, FBI와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수사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었으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조사는 내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 문제이기 때문에 내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에서 세포 재생에 필요한 물질만을 추출해 다시 주사하는 방식으로 상처나 부상 부위를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한 갈리아는 그의 비서가 지난해 성장호르몬 등 금지약물을 갖고 캐나다 국경을 통과하려다 적발되며 언론에 알려졌다.

특히 갈리아는 송아지 피에서 추출한 악토베긴이라는 물질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악토베긴은 올림픽에서 금지약물로 규정됐다가 제외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아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유통이 금지돼 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도 무릎 수술을 받은 뒤 그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환자명단에는 일부 운동 선수들이 포함된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햄스트링 근육 파열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뉴욕 메츠 유격수 호세 레예스 역시 그의 치료를 받았으며 그 때문에 이미 FBI와 만났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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