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우가 유부남 4인방 중 자신의 신부가 가장 예쁜 것 같다며 웃었다.
이현우는 21일 오후 2시 수원시 교동에 위치한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열릴 결혼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결혼을 앞둔 행복한 심경을 이같이 전했다.
이현우는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내가 할 일을 하면서 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니 자연스럽게 결혼이란 것을 하게 됐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결혼식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것이 있다면 신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것이다"며 "객관적으로 말해 노총각 4인방 중 나와 결혼할 사람이 가장 예쁘다"고 활짝 웃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이현우는 "아직도 연예계에는 결혼을 해야 할 사람이 많다. 신승훈 김건모 김장훈이 다음 타자다. 나도 가는데 그 분들도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현우는 "신승훈 씨가 결혼한다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삐친 것 같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현우의 결혼식은 중앙침례교회의 김장환 목사의 집도 하에 예배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건한 예식을 위해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축가는 평소 이현우와 친분이 두터운 윤종신과 함께 신랑 이현우가 직접 나서 신부에게 전하는 로맨틱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현우는 이날 결혼식 후 동남아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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