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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아리랑으로 우리음악의 우수성 알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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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이 엔딩곡으로 '아리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3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있었던 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심감독은 "일부러 '아리랑'을 엔딩곡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감독은 "우리나라 음악도 차이코프스키나 베토벤 등 유명 음악가들의 곡 못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실 내가 '아리랑'을 넣고 싶다고 하니 한국 제작진들은 반대하더라. 하지만 뚝심있게 밀고 갔다"고 말했다.

이후 심감독은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아리랑'을 이번 영화의 음악감독인 스티븐 자브론스키에게 들려줬다.

그는 "우리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분이 '트랜스포머', '아마겟돈', '진주만'의 음악을 만들었는데, 그 분은 오히려 아주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 영화와 '아리랑'의 가사와 딱 맞아떨어진다고 밝힌 심감독은 "이무기가 용이 돼 승천하는 과정과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라는 가사가 묘하게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심형래 감독의 두 번째 영화 '디워'는 용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여의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착한 이무기와 악한 이무기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오는 8월 1일 국내 개봉.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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