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수애가 MBC 주말 특별기획 '9회말 2아웃' 작품에 열의를 보이며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10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양주 MBC 양주동산에서 열린 '9회말 2아웃'의 현장공개에서 수애는 "처음 촬영에 임했을 때는 불편했다. 감정을 잡고 몰입을 해야하는데, 오랜만에 촬영이라 고민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본 안에 있는 진실성이라고 생각했다"며 "대본에 충실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수애는 "이번 '9회말 투아웃'에서 홍난희라는 역을 맡았다. 30살에 사춘기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것 같다. 20살과는 다른 느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나이 30살 때까지 해놓은 것도 없고, 집에서는 구박만 받고, 그래서 세상을 두려워하는 역할이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수애는 드라마는 2004년 '해신' 이후로 3년만에 컴백으로 이정진, 황지현, 이태성 등과 '9회말 2아웃'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9회말 2아웃'은 14일 오후 9시 5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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