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스타 강동원이 새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감독 송해성, 제작 LJ필름)에서 눈물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티저예고편과 본예고편이 공개되며 강동원의 눈물연기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눈물을 흘린 강동원은 "영화 속 '윤수'를 생각하기만 하면 눈물이 난다"고 한다. '우행시'를 촬영하는 동안 강동원은 자신이 '윤수'라고 생각하며 지냈다고 한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사형수가 된 윤수의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절로 눈물이 났다는 후문이다. 그는 "연기하다보면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 참는 것이 더 어려울 때가 많았다"며 몰입 정도를 밝혔다.
실제로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하다가 눈물을 흘리는 강동원의 모습이 담긴 촬영현장 메이킹필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상과 인간에 대한 모든 희망을 포기한 채 독기를 품고 죽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한편으로는 여린 내면에 상처를 가진 사형수 '윤수'.
'윤수'가 되기 위해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경상도 사투리 연기를 펼친 강동원은 집에서 수갑을 차고 생활하거나 교도소를 방문해 사형수를 직접 만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캐릭터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한 강동원의 진심이 눈물 연기를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관객들의 마음을 적실 강동원의 눈물은 오는 14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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