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TV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규모인 51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3D 로봇무협액션 애니메이션 '아이언키드'가 6일 오후 5시 30분 KBS 2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26회가 6개월간 방영될 예정인 '아이언키드(IRON KID)'는 인간과 로봇이 어울려 살아가는 먼 미래에 전설의 병기인 철권을 가진 주인공 소년 '마티'가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의 로봇 '대장군'에 맞서 싸우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특히 100여종이 넘게 등장하는 다양한 로봇들이 중국의 무술, 일본의 검술, 미국의 격투, 한국의 태권도 등을 변형한 기상천외한 로봇 무술 액션이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한다.
'아이언키드'는 대원씨앤에이홀딩스㈜(대표 안현동)와 ㈜디자인스톰(대표 손정숙)이 공동 제작했으며 제작기간만 무려 6년에 이르는 애니메이션 대작이다.
총 520만달러의 제작비 가운데 이미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280만달러(약27억원) 투자를 받아내며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는 게 대원씨앤에이홀딩스 측의 설명이다.
대원씨앤에이 권용근 차장은 "아이언키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 초기부터 세계 시장을 겨낭한 치밀한 기획과 수준 높은 영상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한 완성도 높은 애니매이션"이라고 말했다.
*예고편 보기: http://www.ironkid.co.kr/user/gallery/video.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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