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에서 방영되고 있는 3D 국산 대작 애니메이션 '아이언키드'가 케이블과 위성TV 방영을 시작한다.
'아이언키드'는 17일부터 케이블TV '챔프'(평일 낮 1시 30분)와 위성TV '애니원'(평일 아침 8시 55분/오후 8시 25분)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제작사인 디자인스톰과 대원씨엔에홀딩스는 이를 통해 '아이언키드'의 다양한 상품화 추진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언키드'는 지난 4월 첫 전파를 탄 이래 인기가수 엠씨더맥스와 메이가 부른 만화 주제가를 벨소리 음원화하고 국내 최초로 GBA용 게임 타이틀로 개발하는 등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인기 개그 듀오 컬투가 어린이 뮤지컬 '아이언키드'를 제작하고 있으며 영실업과 함께 '철권' 등 만화 속에 등장하는 제품을 이미 상품화해 로봇 완구도 출시할 예정이다.
대원씨앤에이홀딩스 권용근 차장은 "케이블TV 방영을 기점으로 아이언키드의 하반기 상품화 사업을 더욱 본격화 할 예정"이라며 "국산 애니메이션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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