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태진아가 절친한 라이벌 가수 고(故) 송대관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태진아는 21일 노주현의 유튜브 채널 '노주현'에 출연해 고 송대관의 별세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가수 태진아가 배우 노주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고 송대관이 떠난 이후 심경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주현']](https://image.inews24.com/v1/070e2a5d1983e1.jpg)
태진아는 "5일 동안은 밥이 안 넘어가서 술만 먹었다"며 "5일 지나서부터 다시 추스르면서 음식을 먹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태진아는 오는 5월 8일 송대관과 어버이날 디너쇼를 약속하고 호텔 대관을 알아보고 큐시트를 짠 다음 날 고 송대관의 비보를 들었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그 형이 옛날에 담도암 수술을 했지만, 원래 몸이 아프다는 걸 얘길 잘 하지 않았다"며 "'따뜻한 나라 가면 (수술 자국이) 빨리 아문다'고 하길래 이틀 있다 내가 돈을 갖다 드렸고 필리핀에 다녀오셨다. 그러더니 '라디오스타'에서 내 얘기를 했다"고 회상했다.
태진아는 "중요한 건 스트레스다. 형님이 그 많았던 재산을 다 없앴으니 스트레스가 있었을 것"이라며 "모든 병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덧붙였다.
또 태진아는 고 송대관의 발인식을 회상하며 "발인식 순간에는 무슨 얘기를 해야 할 지. 옛날 얘기 하려 해도 울컥하고, 현재 얘기를 하려 해도 울컥했다. 그 자리에서 나까지 약해지면 안 되니까 간신히 참았다"며 "보내드리고 나서 저녁 때 술 마시며 나 혼자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 송대관은 지난 7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고 송대관은 7일 오전 통증을 호소,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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