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를 향한 해외 주요 매체들의 조명이 이어지고 있다.
피원하모니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가 지난 17일 공개한 '2024 K팝 연감(The 2024 K-pop Yearbook)'에서 '페이보릿 팀 다이내믹(Favorite Team Dynamic)'으로 선정됐다.
컨시퀀스는 선정 이유로 "소셜 미디어에서의 자유분방한 존재감, 스튜디오에서의 열띤 노력,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언제나 매력적인 분위기 가운데 피원하모니는 2024년을 그들의 팀 역동성이 주목받는 해로 만들었다"라고 밝히며 올해 피원하모니가 전방위적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음을 강조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리더 기호는 요즘 팀의 역동성을 세 단어로 표현하자면 "신남, 만족감, 동기 부여"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처럼 축복받은 한 해를 보낸 후 우리의 앞에 어떤 미래가 준비되어 있을지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성공에는 이전의 성공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압박이 따르기도 하지만, 이건 굉장히 건강한 종류의 동기 부여이기도 하다"라는 진솔한 설명을 덧붙이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앞서 피원하모니는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7집 'SAD SONG'(새드 송)으로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4 베스트 K팝 앨범 25(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4: Staff Picks)'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빌보드는 선정 이유로 "지금까지 중 가장 광범위한, 높은 참여도의 작품"이라며 라틴 팝을 접목시킨 타이틀곡 'SAD SONG'은 물론, 멤버들이 창작을 주도한 수록곡 'WASP', 'Last Call', 'It's Alright'까지 언급하며 호평을 남겼다. 'SAD SONG'은 발매 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6위로 진입하며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한 앨범이기도 하다.
이처럼 올해 K팝 씬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한 피원하모니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18일)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2024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 워싱턴 D.C. 공연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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