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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불 예방 특별전시 "퀴즈와 상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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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조심기간 불멍 전시·해설 프로그램 운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5월 19일까지 열리는데 산불예방과 산불방지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한수정은 "불멍(불에 멍들다) 특별전시에서는 산불 발생 원인과 대응 요령을 포함해 산불 피해현장 나무들, 물품, 피해주민과 진화대원 인터뷰 영상, 산불 관련 예술작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달(4월)들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과 산림복원을 위한 불멍 해설도 함께 진행한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불멍(불에 멍들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불멍 특별전시 연계 이벤트 공식 포스터.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불멍(불에 멍들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불멍 특별전시 연계 이벤트 공식 포스터.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

또한 불멍 가로세로 산불퀴즈 이벤트도 개최한다. 퀴즈 정답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마친 뒤에는 산불진화 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피해주민 아픔을 위로하는 관람객 응원메시지도 전달할 방침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최근 커지는 산불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숲이 멍들지 않도록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와 해설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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