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총력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산림청이 오는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산림청은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1일 밝혔다. 매년 4월에는 양간지풍 등 국지성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될 수 있다. 산림청은 "이런 이유로 빈틈없는 산불대응체계 구축으로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산림청은 우선적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 인원 증원 등 상황실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한다. 여기에 기상상황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단계를 상향해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취약지역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강화한다. 건조·강풍 특보시에는 32개 드론감시단운영과 산불감시원 근무시간 조정(오전 10~오후 8시) 등으로 산불감시에 총력 대응한다.
산불위험지역에는 진화헬기를 전진 배치한다. 또한 군부대 등에 헬기 지원을 확대해 산불을 초기에 진화한다. 악천후 대비 고성능 산불진화차 18대와 공중진화대 104명, 특수진화대 435명을 광역 단위로 운영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시다발·대형화되는 산불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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