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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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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일원 산림생태복원 위해 북부지방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협약 체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비무장지대(DMZ) 일원 산림훼손 복원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산림생물 다양성을 위해 DMZ 산림훼손지 복원사업에 초점을 맞춘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이날 북부지방산림청과 DMZ 일원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자의 숲' 조성에 대한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DMZ 폐군사시설 일원 산림 훼손지를 복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협약에는 △DMZ 일원 산림 훼손지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조성 △기부자의 숲 사후관리와 모니터링 등을 담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북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산림생물 다양성을 위해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복원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DMZ 일원에 기부자의 숲에 식제될 수 있는 개느삼이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북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산림생물 다양성을 위해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복원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DMZ 일원에 기부자의 숲에 식제될 수 있는 개느삼이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대한적십자사에서 모금한 '산림생태복원 토종 야생화 심기 캠페인 기부금'으로 DMZ 일원 춘천국유림 내에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수정은 "양기관은 앞으로도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산림생태복원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산림복원 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도 "이번 협약은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부자의 숲 조성 사업에 이어 추진되는 두 번째 기부자의 숲 조성 사업"이라며 "산불피해지 외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 사업이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복원사업을 위해 북부지방산림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DMZ 일원 기부자의 숲에 식재될 식물 중 하나인 털개회나무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복원사업을 위해 북부지방산림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DMZ 일원 기부자의 숲에 식재될 식물 중 하나인 털개회나무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 이사장은 또한 "앞으로도 산림청,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국민참여형 복원사업 추진을 통해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받는 산림 정책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수정은 지난 2019년 산림복원지원센터로 지정된 뒤 △산림청 20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 계획 수립 참여 △2022년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자의 숲 조성 사업 운영 △봉화군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 등 다양한 ESG( 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의미)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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