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22일 '수목원·정원 분야 ESG(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의미) 사업 안내판(시즌1)'을 제작, 공개했다.
수목원·정원 분야 ESG 사업 안내판은 민간기업이 수목원·정원을 활용해 ESG 사업을 쉽게 기획 또는 추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제작한 ESG 사업 안내판은 △정원조성 사업과 산림탄소상쇄사업 △도시숲 프로젝트 △반려식물 사업 등 ESG 활동과 관련한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9가지 사업으로 정리됐다.
한수정은 지난 2021년 ESG경영 선포식 이후 대·중견기업 등과 다양한 ESG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2023년)부터는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자의 숲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전하는 '숲정원 조성사업', '미래 환경리더 양성사업' 등을 국내 16개 대·중견기업과 추진해 왔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공공기관이 가진 자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민간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를 받는 수목원·정원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수목원·정원 분야 ESG 사업 안내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 ESG 경영 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수정 측은 "반기별로 업데이트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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