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웨딩 임파서블'이 예비 시동생과 예비 형수의 독특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남사친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한 무명배우의 위장결혼, 그리고 결혼을 반대하는 예비 시동생과 예비 형수의 로맨스가 흥미를 자아낸다.
20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권영일 PD는 "기존 로맨스와는 다른 결로 독특한 로맨틱코미디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칫 막장 코드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런 건 아니다"라고 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글로벌 흥행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속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두 작품 모두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색다른 로코라는 점에서 흥미를 자아낸다.
권 PD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이라는 게 부담이라기 보다는 (흥행이) 부럽다"라면서 "콘텐츠들이 침체기인데 흥행 잘 된 작품이 나와서 좋다. 우리 작품도 조금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329)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데뷔 6년만에 첫 드라마에 도전한 전종서는 연기력 만렙 무명 배우이자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 역을 맡았다.
전종서는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고,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생활밀착형 로맨스를 하고 싶었다"라면서 "그간 참여했던 촬영장 중에 분위기 최고였다. 많이 행복한 현장이었다. 지금도 배우들과 매일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
'슈룹'으로 주목받은 문상민은 생계형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연기한다. 극중 대형견 멍뭉미와 연하남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상민은 "매사에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하는 친구다. 가진 건 많지만 굉장히 처절하고 애걸복걸하는 하찮은 모습이 많이 나온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비밀을 감춘 재벌 3세 이도한 역의 김도완, 충분한 사랑을 받고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워너비 CEO 윤채원 역의 배윤경이 활약한다.
한편 '웨딩 임파서블'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으로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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